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과천시 후보는 군포·안양시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1·4호선 증차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학영 군포시 후보, 민병덕 안양동안갑 후보, 이재정 안양동안을 후보, 강득구 안양만안 후보와 1·4호선 증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정부에 건의 및 설득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협약을 7일 체결했다.


 특히 1호선과 4호선의 증차는 의왕·과천을 비롯한 군포, 안양의 공통 현안으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경기남부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명의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오프라인 협약식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으며,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정책협약문을 공개했다.


 정책협약서에는 1호선 및 4호선 증차 사업을 공통공약으로 채택, 토론회 및 세미나를 통해 1호선 및 4호선 증차 사업의 필요성 알리고 주민 의견 청취, 대정부 건의 및 설득 등의 과정에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소영 후보는 "얼마 전 발표한 교통공약과 함께 오늘 체결한 '경기중남부 1·4호선 증편을 위한 정책협약'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의왕·과천시민의 교통 혼잡도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당선 후에도 계속해서 군포, 안양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