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 있는 동산중학교 학부모들이 지난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면 마스크 100장을 손수 만들어 동구청에 전달했다.

동산중학교 학부모들은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이웃들을 위해 학교 내 공간을 빌려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구는 전달 받은 마스크를 지역 복지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선희 동산중학교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을 위해 학부모들이 시간을 내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