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신계용 의왕·과천 후보가 6일 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유튜브에 떠돌고 있는 악의적인 자신의 '신천지 유착설'에 대해 선관위에 신고와 함께 중앙당 가짜뉴스팀에 대응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신계용 의왕·과천시 후보가 6일 과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SNS에 떠돌고 있는 자신의 신천지 관련설에 대해 선관위에 신고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는 "신계용 후보가 전 과천시장 시절 신천지와 연결 고리가 있었다. 그래서 신도들이 시장 선거 때 몰표를 줬다. 검찰은 이 유착관계를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신 후보는 이와 관련해 "자신은 과천시장을 역임할 때도, 신천지가 추진해 온 과천 내 성지화 작업을 '건축허가 불허'와 같은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반대했는데, 선거 기간만 되면 어김없이 신천지를 등장시켜 '유력후보'를 비방하는 저열한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자신은 독실한 과천교회 집사로서 어떤 유착관계가 없음에도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5일 선관위에 신고 조치했고, 중앙당 가짜뉴스팀에 대응조치를 요청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허위사실로 공정한 선거를 막는 행위가 발생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의원 후보로서 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천지 시설폐쇄를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