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 신중동에 있는 디자인·유통업체인 ㈜넥스트인프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즉석식품인 마라떡볶이 1800개와 일회용 가그린 4000개를 부천시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1757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윤석 넥스트인프라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운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