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시네마가 4일 오후 9시 55분에 영화 '컨테이젼'을 방영한다.
 
'컨테이젼'은 2011년 제작되었지만 현재의 코로나19로 비롯된 재난 위기를 현실감 있게 만든 영화다.
 
실제로 '컨테이젼'은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제작했으며 과학적 정확도에 대해 많은 과학자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미 온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맷 데이먼,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윈슬렛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지만 영웅도 드라마틱한 결말도 없다. 재미보다는 뉴스 기사나 르포처럼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OBS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의 많은 부분이 급변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기 쉬운 요즘, 이 영화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인류의 모습을 냉철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