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는 최초로 대한노인회 여성지회장이 취임했다.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은 지난 1일 제 8대 연수구지회장에 당선된 이경자 전 연수구 노인대학장에게 지회장 등록증을 전달했다.


이 지회장은 인천 최초 여성 지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앞서 이 지회장은 지난달 16일 열린 연수구지회 정기총회에서 재적대의원 157명 중 14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4표를 얻어 83%(유효투표)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이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독립된 노인회관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동안 계획했던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난 6년간 연수구 노인대학장으로 일하며 구상해온 발전계획 차근차근 펼쳐 연수구지회를 전국 최고 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