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하 성남시의료원은 제한적 범위에서 응급의료센터의 시범 진료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5명, 간호사 17명, 인명구조사 9명 등 36명의 인력이 배치돼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응급진단 결과 수술과 입원이 필요한 질환으로 판명된 환자는 응급 처치를 시행한 뒤 다른 병원으로 옮기게 된다.
시의료원은 애초 지난달 17일 정식 개원할 예정이었는데 지난 2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가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원을 연기한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입원 병실을 사용 중이다.
현재 시의료원에는 코로나19 환자 68명이 치료 중이며 43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시의료원은 내과·정형외과 등 15개 과목의 진료와 건강검진 등을 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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