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초·중·고 우수선수 발굴 및 학생선수 경기력 향상을 돕고자 4월부터 2020년 체육계열 학교 및 학교운동부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각 학교는 실정에 맞는 재정 및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우선, 체육계열 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중 60%는 훈련비로, 40%는 훈련시설·장비비로 편성된다.

훈련비는 학생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훈련시설·장비비는 학교당 1800만원을 일률 지원 후 학생 수 및 국가대표·후보선수 수에 따라 추가로 차등 지원한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2017년부터 전국 27개 체육계열 중·고등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열 학교 외에도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교운동부도 지원한다.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에서 선정한 학교운동부에 훈련용 장비 및 용품을 1년 최대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300여개 학교운동부에 현대적 장비(과학적 훈련기기) 및 훈련용 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체육계열 학교와 학교운동부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선수들이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과학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받아 훈련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