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의회·상의·월드휴먼브리지
성금 모금 '희망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
▲ 1일 성남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왼쪽부터)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 은수미 성남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성남연대 희망 캠페인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시의회와 성남상공회의소, ㈔월드휴먼브리지 등과 손잡고 '성남연대 희망 캠페인'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연대 희망 캠페인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월드휴먼브리지는 성남지역 교회 10여 곳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도 지원 대상자 선정과 대상별 지원액 규모 결정, 전달 업무도 맡는다.

성남시와 성남시의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무원, 시의원, 시민에 성남연대 희망 캠페인을 알려 코로나19 성금 모금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한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기업 대상 홍보를 맡는다.

성남연대 희망 캠페인은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월드휴먼브리지(www.whb.or.kr)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은수미 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힘이 될 것"이라며 "재난연대 안전자금 10만씩 지급,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100만원 지급, 만 7~12세 아동 40만원씩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