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입국한 인천 남동구 거주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남동구는 1일 구월2동에 사는 9번째 코로나 확진자 A씨 이동 경로를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4시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자차를 타고 구월2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27일 A씨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본인이 운영하는 구월2동 소재 가게로 이동해 업무를 본 뒤 자택에 머물렀다.
28~29일 모두 집에서 시간을 보낸 A씨는 30일 자차를 타고 시흥시에 있는 꽃도매상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10분간 머문 뒤 오전 9시까지 구월2동 본인 가게에서 업무를 보고 집으로 돌아갔다.
31일 오전 9시40분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A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 입원했다.
함께 미국 여행을 했던 A씨 딸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고 동거 가족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다. 구는 A씨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마쳤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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