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이사회 거쳐 6월 최종후보 윤곽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 선출을 위한 공모에 모두 6명이 후보로 등록해 각축을 벌이게 됐다. 최종 후보자 윤곽은 오는 6월쯤 드러날 전망이다.

인천대가 31일 오후 6시까지 신임 제3대 총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총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는 김도연(68) 서울대 명예교수와 박인호(65) 인천대 명예교수, 이찬근(64)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이호철(63)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계운(66) 인천대 명예교수와, 최병길(59)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등이다.

총장추천위원회는 이날까지 접수된 서류 심사와 발전계획서 평가, 면접 심사를 거쳐 총장 예비후보자를 5명 이내로 우선 선정한다.


앞서 총장추천위원회는 내부 인사 10명, 외부 인사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내현 기계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어 총장추천위원회는 예비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정책토론과 합동연설, 정책평가단 평가 등을 종합해 총장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뒤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3명의 후보자 중 최종후보자를 정해 교육부에 임명 제청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한편 현 조동성 인천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28일까지다. 새로 선출될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29일부터 2024년 7월28일까지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