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총 124만 모든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는 100만원,'상위 30%'는 가구당 일괄 2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인천e음카드와 지역상품권(온누리상품권 포함)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 추경(5월 예정)에 맞추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며, 소요재원 규모는 지방채 등을 통해 약 1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남춘 시장은 "현재 인천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경제 위기에 처해있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이 무너지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