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민주당·김포3) 경기도의원은 '2020년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코로나19관련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사업'이 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화훼농가 농자재 지원 사업은 도내 화훼 농가에 재배용 상토, 육표 포트 등 농자재 구입을 지원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판로 감소와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 및 신속한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예산액은 총 6억8550만원이다.


김 의원은 앞서 도내 화훼시장의 급격한 침체에 따라 화훼농가 피해 현황 청취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4일 심민자, 채신덕, 이기형 도의원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13일에는 김포시 꽃 선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꽃 판매와 꽃 생활화를 홍보하는 등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경기도 추경 예산이 화훼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안 뿐만아니라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 개최 및 캠페인 실시를 지원해 화훼 소비촉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