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수영 정의당 후보가 코로나19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유세차 없는 선거운동을 제안했다.
30일 정 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여러 사람을 한 곳에 모으는 기존의 유세차 선거운동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와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로고송 등의 소음을 내는 것은 미추홀구민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유세차 없는 선거를 위해 '전동 퀵보드'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예비후보 기간 때부터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동 퀵보드와 같은 저탄소·친환경 선거운동 방식이야 말로 지금의 기후 위기 해결에 힘을 보태고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줄이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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