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안양 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17∼21일 안양예술공원 김중업박물관과 벽천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건축문화제는 우수 건축작품·친환경 건축자재 전시회, 건축문화 사진전, 아름다운 안양 그리기 대회, 건축영화제, 안양예술공원 투어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일반부(건축물 부문)와 학생부(건축계획 부문)를 대상으로 하는 건축공모전도 펼쳐진다.


 시는 지역의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우수 건축물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건축문화제를 열고 있다.


 시는 올해 행사를 알차게 치르기 위해 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안양 건축사회 회장, 대학교수 등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추진위는 작품연구, 토론, 아이템 발굴 등 성공적인 건축문화제 개최를 위해 시와 머리를 맞대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으나 건축문화제가 수준 높은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