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성남중원 후보는 29일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중원이 성남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상대원의 성남하이테크밸리부터 모란을 지나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대원천을 복원해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면서 "모란~상대원 대원천 둔치(5㎞)을 만들고 성남도시철도 1호선인 판교~상대원 구간 트램 노선을 통해 중원구과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위례~신사선 지하철 노선을 남한산성역, 을지대역, 신구대역, 성남산업단지역으로 확장하고 수광선(수서~모란~광주)에 여수·도천역을 신설하겠다"면서 "모란과 판교를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지하철 관련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중원구의 숙원인 재개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재개발 진행 때 주민들이 내는 부담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추정부담금 공개 시스템을 도입하고 블록별로 건물을 새롭게 지을 수 있도록 결합형 가로주택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