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보건소 전경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 직원(39·여·수원시 영통구)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 즉각대응팀에서 근무하다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난 분당구보건소 팀장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자가격리에 들어 갔었다.


 앞서 해당 팀장과 접촉했다 자가격리 중이었던 분당구보건소 다른 팀장 1명과 직원 2명도 지난 25일과 27일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과 관련된 분당구보건소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분당구보건소는 역학조사와 방역을 위해 지난 19일 하루 폐쇄한 뒤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나 선별진료소는 잠정 폐쇄한 상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