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명연 안산단원구갑 후보는 2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출마선언을 통해 안산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직접 안산시단원구선관위를 방문해 정식으로 후보등록을 하고 출마선언문을 발표해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안산의 부패한 권력을 투표로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특히 "최저임금과 주52시간 근무제 등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이 안산시에 더 크게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며 "안산의 인구유출과 공단의 침체, 골목경제 위기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안산경제를 살리는 일이 시급하다고 진단, 안산의 가치를 높여 떠나간 시민들이 다시 돌아오고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프로젝트 공약 '상상특급 시리즈'를 대안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상상특급 시리즈는 '강남까지 25분'만에 주파하는 ▲GTX-C노선 안산 유치를 비롯해 ▲경기 제2과학고 '안산 과학고' 유치 ▲단원갑 핫플레이스(선부광장 컨테이너 드림파크, 화정천 테마로드) 조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후보는 "GTX유치 공약이 실현된다면 신안산선 완공과 함께 여의도와 강남까지 25분만에 주파해 안산시가 실제 서울 중심생활권에 포함되고 안산의 가치는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