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공립단설유치원 13개원과 인천유아교육진흥원에 간호사를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공립병설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 보건교사가 배치돼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해왔다. 반면 유아 수가 많은 공립단설유치원과 유아체험 활동이 상시 이뤄지는 유아교육진흥원에는 전문 인력이 없어 건강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공립단설유치원과 인천유아교육진흥원 등 14개 기관에 근무할 간호사를 다음 달 1일부터 배치해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와 유아 건강관리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개 채용하는 간호사는 간호사면허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으로 1일 8시간 상시 근무하면서 유아 건강관리와 영유아 건강검진, 응급처치, 보건교육 협조 등의 보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 공고는 공립단설유치원, 유아교육진흥원 및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관련 서류는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