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인재육성재단은 2020년도 상반기 장학생 424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생은 ▲안산꿈키움장학생(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지역대학진학장학생(지역 내 대학 재학생) ▲산업체근로자 위탁 장학생(직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 ▲문화·예술·체육 장학생(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학생) ▲학교밖청소년장학생(검정고시 및 자격취득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 비진학 창·취업학원비지원(창·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 등 6개 분야로 선발된다.


 특히 '대학 비진학 창·취업학원비지원'은 검정고시 이수자를 포함해,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소년 가운데 남다른 꿈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창업·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것으로, 직업훈련 수강료에서 국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의 절반을 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대학생과 산업체근로자 위탁 장학생은 모두 200만원 내에서, 문화·예술·체육 장학생과 학교밖청소년장학생은 100만원 이내에서 장학금이 지원돼 모두 7억43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공고일 현재 본인과 가구원 1인 이상이 계속해 3년 이상 또는 합산해 10년 이상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상반기 장학생 모집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안산인재육성재단 방문과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ansanfys.or.kr) 및 안산시 홈페이지(www.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