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4시7분쯤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젓갈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장 내 18개 점포 중 17개 점포 1000㎡와 젓갈·집기 등이 탔다.


 신고자인 행인 A(45)씨는 소방당국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 수산시장 내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이고 '펑' 소리가 나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강화소방서는 시장 내부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왕수봉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