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성남중원 예비후보는 23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스마트산업단지로 조성해 잃어버린 성장동력을 다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스마트산업단지로 만들면 현재 입주 기업들은 생산 기계와 공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게 되고, 이를 네트워킹해 생산을 최적화시키는 방식으로 4차산업혁명의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받게 된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산업단지는 근로자 거주기능까지 갖춰 중원구 상대원동 일대는 첨단 산업 종사자들이 머무는 기업마을로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미국 실리콘밸리 처럼 정보기술(IT) 산업 종사자들의 회사와 거주 공간이 한 곳에 집중되는 개념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는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의 첫 시행 지역이 중원구가 돼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지리적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중원과 판교가 만나 동반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원은 이미 판교테크노밸리의 주거기능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