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지회장 선거 당선
회관 건립·일자리 창출 등 공약
회관 건립·일자리 창출 등 공약
"지역 어르신들의 백세시대 인생 설계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경자(77) 연수구 노인대학장이 인천에서 처음으로 여성 노인회장이 됐다.
대한노인회 인천 연수구지회는 지난 16일 연수구 노인복지관에서 제8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해 이경자 노인대학장을 새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지회장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이경자 노인대학장이 80% 득표율로 당선됐다.
지회장 임기는 4월1일부터 시작이다.
이경자 신임 지회장은 "저를 믿고 뽑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약 사항을 바탕으로 지역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 지회장은 연수구 노인회관 건립과 봄철 추가 독감 예방접종, 노인 일자리 창출 거점 노인정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교육과 경영, 사회복지 등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구지회를 전국 최고의 지회로 변모시키겠다"며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고 있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복지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증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자 신임 지회장은 인천여고를 졸업하고, 67세에 방송통신대에 진학해 교육학을 전공했다.
인하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융합사업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