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미추홀구 갑 문영미 정의당 예비후보가 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전상식)와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회는 주민회이자 마을회이고, 자치회여야 한다 ▲정부는 지원을 하되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선출하는 대표와 주민이 결정하는 재정에 의해 운영해야 한다 ▲주민자치회는 마을을 대표하고, 주민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대표적인 지위에 있어야 한다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 등의 주민자치 원칙을 확인했다.

문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확대돼야 한다"며 "주민자치를 통해 동구와 미추홀구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더 넓은 민주주의가 자리 잡도록 정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