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과천시애향장학회(이사장 김강수)는 2020학년도 장학생으로 선발한 고교생과 대학생 등 총 140명에게 3억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성적우수장학생 43명, 일반장학생 61명, 특기장학생 4명, 농업인장학생 2명, 희망복지 장학생 30명 등이다.


 장학금은 대학생에게는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2회, 특목 고교생에게는 연간 286만원 한도 내에서 4회, 일반고교생에게는 수업료 전액을 4회에 걸쳐 지원한다.
 애향장학회 관계자는"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로 계획했던 장학증서 수여식은 취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과천시애향장학회는 현재 22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1994년부터 2019년까지 대상자들에게 총 15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