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0일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능곡 4·7구역을 대상으로 '삼삼오오 행복한 능곡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능곡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실질적 연계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기회 제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비는 5000만원을 들여 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진행된다. 이중 일반공모는 지역의 다양한 주민주체 발굴과 네트워크 형성 사업이며 기획공모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도시재생 연계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능곡 도시재생 뉴딜사업 4·7구역 거주자, 생활권자 및 고양시에 기반을 둔 단체 등으로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 하거나 이메일(tomorrowki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시는 서류심사와 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 등을 심사한 후 다음달 10일 이후 최종 선정자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권유철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능곡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하려면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고양시 능곡지역은 지난해 4월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15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확보한 가운데 토당문화플랫폼(구 능곡역) 조성사업, 시장 특화콘텐츠 운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