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전경.

 성남산업진흥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이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전국 700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NCS를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상시근로자수 30인 이상 기업이다.


 NCS는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직무중심의 인사 배치와 체계적인 교육, 훈련, 적정임금 지급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올해 2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별 직무분석 및 NCS에 기반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NCS의 도입으로 중견 기업의 혁신 성장에 도움을 주고 창업 기업 육성 단계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보다 많은 기업이 NCS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