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 집단 발병한 구로 콜센터에 근무하는 부천시 거주인원은 80명이며, 이들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10일 통보받은 결과, 구로 콜센터에 근무자 가운데 부천시 등록자는 80명이고 이 가운데 부천시 거주자는 76명으로 확진자 5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또 구로 콜센터 11층 근무자 중 부천시 거주자는 20명이고 이 가운데 5명이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인원은 검진 결과 7명은 음성이고, 8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장 시장은  "7~9층 근무자 중 부천시 거주자 56명은 검진 결과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