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어르신 행복콜' 사업을 시작했다.


 어르신 행복콜 사업은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주 2회 이상 북내면 직원이 안부전화를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은 물론 복지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부전화로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어르신들은 북내면 맞춤형복지팀, 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이 직접 방문해 응급 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보호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윤성 북내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안전 및 식사 등이 걱정된다"며 "어르신 행복콜 사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내면행정복지센터는 매달 독거어르신 30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 실버카 지원 및 후원품 연계 등 생활여건이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