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스포츠안전재단이 실시한 '2019 생활체육안전교실 청소년스포츠 안전캠프 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9일 인천시체육회가 해당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종합점수 95.5점(운영적정성평가 78.0점, 만족도평가 17.5점)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 중 1위에 올랐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인천시체육회는 전년도 참가자 반응 등을 토대로 자율종목(생존수영)을 선정했고, 강사 및 운영역량(전문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현장 운영이 전문적이었고, 안전에 대한 준비가 철저했다는 점이 우수사례로 언급됐다.

앞서 인천시체육회는 지난해 9월 세차례에 걸쳐 봉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17개 시·도 체육회 전체 평균은 80.4점이다.

2위는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92.5점), 3위는 전라북도체육회(91.0점)가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