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분당갑) 국회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등을 마련해 보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톤28, 블루필 등 보육기업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톤28 대표는 "코로나19로 피부 데이터를 수집 및 현장 측정 자체가 불가능해졌다"고 말했고, 블루필 대표는 "선풍기 일부 부품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어 출시 시기를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생산 차질과 매출감소 등으로 신규, 영세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세금납부 유예나 금융지원 방안 등 추가적인 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