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태 확산으로 공교육 현장뿐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도 집합교육이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재택근무와 탄력근무를 권유하는 상황에서 집합교육 대신 이러닝으로 대체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러닝 교육을 받는 이들이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대목은 무엇일까.


9일 메가넥스트에 따르면 온라인 수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학습자 관리 시스템이 꼽힌다.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는 직장인은 사실상 학습을 계획적으로 하기 어려워 제때 수료하기 힘든 처지다.


김천실 메가넥스트 교육운영 총괄부장은 "기업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집체교육에서 온라인교육으로 바꾸는 추세"라며 "그만큼 철저한 교육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훈련생 미수료 방지를 위해 유선으로 1대 1 학습코칭과 수강 독려까지 전문인력을 배치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메가넥스트의 경우 학습자의 의견을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리소스 투입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한다.


오프라인 교육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위해 신입사원 및 승진자 대상 9개 추천 강좌를 이달 31일까지 최대 50% 할인 제공하는 방안도 내놨다.


이러닝이 확산되면서 인적자원개발(HRD) 컨설팅, 원격교육, 집합교육, 이러닝, 북러닝 등 다양화된 시대 흐름에 걸맞은 보다 진화된 온-오프라인 통합 HRD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 지적이 나온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