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번 민생당 김성제 예비후보가 9일 의왕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법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을 약속했다.
기호 3번 민생당 김성제 예비후보가 9일 의왕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법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을 약속했다.

민생당 김성제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9일 과천, 의왕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방지 입법 추진을 약속했다.

지난 6일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통합돼 새롭게 출범한 민생당은 4·15 총선을 위한 첫 번째 인재로 김성제 전 의왕시장을 영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소감을 통해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최근 급속히 확산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국가적 재난의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과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생당이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면서 "17년간 젊음을 바쳤던 과천청사 국토부의 경험과 8년간 의왕시의 지도를 바꾼 뚝심으로 일류도시 과천시와 명품도시 의왕시의 희망찬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증 확산이 우려될 때에는 초기에 필수 예방품목인 마스크 등을 공적자금으로 구입해 국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감염법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