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8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7382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0시에 비해 24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지역 신천지 교회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난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200명대로 떨어졌다.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248명 가운데 216명은 대구(190명), 경북(26명)에서 나왔다.
서울 10명, 광주 2명, 대전 1명, 세종 3명, 경기 1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4명이 발생했다. 인천과 울산, 전북, 전남, 경남, 제주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은 기존환자의 소관지역이 경북으로 바뀌어 1명이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중심지인 대구·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6678명이다. 대구 5571명, 경북 1107명으로 모두 6678명이다.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총 51명이다. 9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이 추가됐다.
코로나 감염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6명이 추가돼 166명으로 늘어났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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