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일자리 정책마켓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일자리 정책마켓 사업은 공공서비스 향상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경기도 내에 좋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려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광주시 등 7개 시·군과 4개 공공기관이 공모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광주시는 도비 1억3000만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가 발굴한 '찾아가는 치매 인지강화 학습 도우미' 사업은 학습 도우미를 양성해 치매환자·인지지원 등급 판정자 등 지원대상의 가정을 방문, 환자의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2020년 올 한해 학습 도우미 4명을 양성해 치매환자 400명의 가정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치매 어르신에게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함은 물론 지역 내 중장년층, 퇴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