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하늘이야기' /사진제공=체나콜로

인천 중구 해안동에 위치한 갤러리 체나콜로에서 김유준 작가의 '나의 하늘이야기'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김유준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과의 이야기를 기록하려 했다. 삶의 일부분인 자신의 기억을 형상화하고 재생하기 위해 가장 친숙한 공간인 원(圓)을 그리고 무한한 상상과 명상의 공간을 표현했다.

이태리 식당이자 갤러리인 체나콜로는 2~3층에 걸쳐 김유준 작품 10여점을 전시했다.

김유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을 43차례 가졌으며 현재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겸임교수와 ㈔한국미협회양평지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 작가는 "시간 기억, 기억속의 시간여행, 나의 하늘이야기라는 제목의 작품을 통해 삶의 새로운 기억의 진지함을 찾기 위한 여행을 할 수 있다"며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장소의 체험, 기억에 대한 저장과 되새김을 위해 그 기억을 붙잡아 걸어 놓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3월29일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032-773-8155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