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승 역사학자 /사진제공=OBS


3·1 만세운동 101주년을 맞이하는 3월1일 오후 8시55분, 박찬승 역사학자가 OBS '명불허전 Ⅱ'에 출연한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거장' 박찬승 교수는 1979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 후 현재 한양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독립운동을 알린 그는 2010년 제51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 2011년 제24회 단재상, 2013년 제27회 임종국상 학술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한국사연구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승 역사학자는 3·1운동 101주년을 맞이하여 3·1 만세운동에 담긴 의미와 3·1 만세운동이 시작된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910년 한일병합 이후 우리 민족에게 가해진 일제의 가혹한 무단통치와 이에 맞서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항거한 3·1 운동의 정신은 과연 무엇인지,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3·1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독립선언서'와 민족대표 33인에 대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도 공개한다.

3·1운동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전환점이 되어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이후 활발한 독립운동 계기를 마련했다.

1919년 이후 해방이 되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서기까지 3·1 운동이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력을 알기 쉽게 들려줄 예정이다.

박찬승 역사학자는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할 근본적인 이유와 독립운동을 연구하며 겪었던 어려운 점,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 등에 대해 공개한다.
특히 한때 논란이 일었고 지금도 간간히 언급되는 식민사관에 대해서도 역사적 오류와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며 식민사관의 잘못된 점을 언급했다.

박찬승 역사학자는 꾸준히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이유와 이를 널리 알리는 것에 대해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이 미래와 현재를 위해 중요하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