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추가 확진자 관련한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 기자회견문 내용

<관광 가이드 어디서, 감염 경로 중국인 관광객인지?>
1차 설문지에서 중국인 대상 가이드했다고 쓴 것만 파악했다.

<한 달 지났는데?>
질본에서도 특이한 상황이라고, 역학조사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다른 경로는?>
역학조사관이 병원에 나가 있다.

<감염 경로 확실치 않은 것인가?>
그렇다.

<지역사회 감염우려는?>
조사해봐야 안다. 역학조사서 기술된 사실만 발표한 것. 심층 역학조사반 나가 있어서 추후 발표하겠다.

<확진자가 인천에서 가이드를 한 건지?>
일단 국내에서 한 걸로 나와 있다. 1차 역학조사 결과는 오늘 밤 나온다. 관광지 설명, 통역해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1차 자각증상 어떤 것이었나?>
기재된 사항에는 발열, 기침, 인후통이 있었다고 한다.

<질본 문의했을 때 특이한 상황이라는 답변?>
국내에서 관광 가이드 하고, 본인 스스로 예방 수칙 따라서 마스크하고 자기관리. 1월31일부터 25일까지 한달 가까이 발열 증상 보인 게 특이한 점이다.

<잠복기 14일..오랜 기간 지난 후에 증상?>
고광필 감염병관리지원단..역학조사 진행 중이라 확답은 어렵지만 현재까지 본인 응답한 진술만을 토대로 판단하면 감염은 1월 말 중국인 대상 가이드 할 때 전염 가능성 높다. 증상이 31일부터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추측. 이상하게 여기는 부분이 2월13일 음성 나온 것. 초기 증상이 약하거나 회복기라면 음성 나올 수 있는데 한참 지나 양성 나온 사례라서 재검도 필요하고, 감염의과 전문의 등이 모여서 논의해봐야 할 중요한 사안.

<중국인들이 본토 들어가서 확진됐는지 파악되나, 중국에도 연락 취해야 하는지?>
이 사항은 실제로 누구에 의해서 감염됐는지 전파됐는지 전문가 회의 통해 역학조사 결과 통해 접촉자 면면이 나온 후 전문가 자문 구해 당시 상황을 날짜별로 재조사할 것이다.

<다른 이유는. 다른 지역 방문은?>
확인 안 됐다.

<한달 동안 자가격리 되지 않았을 텐데. 감염원 불분명한데?>
두 번째 확진자 발견해 빠른 시일 내에 동선 발표하려는 것이다. 

<인하대병원에 격리, 환자 상태는?>
인천 16개 음압병상으로 중증, 경증 가리지 않고 국가음압시설로 간다. 상태는 아직 병원과 얘기해보지 않았다.

<동선 파악 기준은?>
역학조사 후에 전문가 자문받아 부족하면 다시 발표. 한번도 대면해보지 않아 병원에서 조사 진행 중이다.

<사랑병원에서 2차 검체 채취결과가 오늘..1차는?>
23일 사랑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했는데 정상. 다시 한번 검체 검사한 것. 2월13일 사랑병원에서 1차 검체 검사했다.

<환자 진료 당시 보호복 착용했는데 의료진 자가격리하는 이유는?>
확진자 접촉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틈새 있을 우려 있어서이다. 

<다른 지역도 동일한 조치하나?>
그렇지는 않다. 두번째 환자이기 때문에 그만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많은 환자 발생하면 그렇게 하지 않는다.
고광필..보호복 착용하면 자가격리 대상 아니다. 시시티비로 의료진 상황 재차 확인해 안전하면 자가격리할 이유는 없다. 확인하는 과정에서 선제적 조치로 보면 된다.

<대구나 신천지 연관성은?>
대구, 신천지, 중국 방문 여부 체크하지 않았다.

<중국 관광객 감염인지, 지역사회 감염인지?>
현재로선 확실친 않다. 역학조사에서 동선 파악해 추후 세부 내용 발표하겠다.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발표하면 불안감만 커지는데?>
부평구 상황처럼 발표 전에 추측 동선이 많이 나와서..진행 상황을 시시각각 발표하는 게 팩트. 미추홀구에서 가짜뉴스 나오면 다시 해명해야 하는 상황 된다.

<1월31일 자각증상..2주 후 선별진료소 방문했는데?>
조사가 아무것도 되지 않았다.

<미추홀구 어디?>
인천시는 동도 발표한 적이 없다.

<밀접접촉자가 모친과 의료진뿐인가?>
그렇게 3명 파악. 검체 채취했다.

<질본 5시 발표에 포함돼 있나?>
역학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안 들어갈 것. 역학조사 완료 전까지는 집계 숫자 들어가지 않는다.

<2월13일 음성, 23일 검사는 음성이라 엑스레이만 찍은 건가?>
객담 검사도 23일. 검체 검사량이 많아 이틀 소요된다.

<변이 가능성은?>
코로나19 확진자 검사는 동일한 체계로. 시료가 바뀌진 않았다. 당시 객담과 23일 객담 동일한 시료. 바이러스 활성화 안 됐다가 활성된 걸로 판단된다.

<접촉자 기준은 지난달 23일부터인지?>
2월23일 검체 채취해서 양성 반응 나왔기 때문에 질본 지침에 의하면 하루이틀 전..21일부터 2주간.
전에도 유사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접촉자 관리 질본과 상의해야 한다.
의료진은 음성 나오면 곧바로 해제하겠다.
고광필 감염병관리지원단..13일부터 23일까지 또다른 감염원 노출됐는지 역학조사에서 사실관계 밝혀내는 게..중요한 근거 자료 될 것이다..

<일을 그 이후에 했는지?>
역학조사에서 알아봐야. 2~3차 심층 역학조사. 내일이나 모레 세밀한 결과 나올 것. 동거인 모친밖에.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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