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수봉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25일 보건·의료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확장·이전하는 것이다.


 장 예비후보는 "의정부병원은 1954년 미1군단 소속으로 문을 열고 1977년 의정부동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40년째 신축·이전하지 않은 공공의료기관이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이 밀집돼 진료·치료 환경이 열악하다. 병상과 주차장 등 기반 시설도 부족하다"면서 "이 때문에 해마다 적자에 시달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군 반환 공여지나 국유지를 활용해 의정부병원을 확장·이전하겠다"며 "경기북부의 새로운 거점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