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광명동굴을 임시 휴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임시 휴장 기간 광명동굴 사업장 전역에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예방 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광명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국내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지난 22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인 골프연습장과 국민체육센터를 휴장했다. 공사 운영사업장의 임시휴장은 상황 변화에 따라 연장되거나 단축될 수 있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관외 지역 방문객이 많은 광명동굴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용고객 및 시민들이 많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명동굴 운영 및 임시휴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명동굴 동굴경영팀 대표전화(02-2610-2015) 도시공사 홈페이지(www.gmu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