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박진영·이외수 외 박상혁 추가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2차 공천심사결과 발표를 통해 3인 경선지역으로 확정됐던 김포시을이 재심을 통해 4인 경선으로 돌아섰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24일 제216차 회의를 통해 박상혁 예비후보에 대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인용'을 의결해 김준현, 박진영, 이외수 후보 3인 경선에서 박 후보를 추가해 4인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공관위의 2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이후 김포시을 3인의 음주전력 등에 대한 도덕성 논란 등이 제기되면서 박 후보를 비롯해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3인의 재심이 요청됐다.


이어 민주당은 재심위원회의 정밀검토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재심 신청을 인용, 박 예비후보의 경선 합류를 결정했다.

박상혁 예비후보는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 김포시민들과 당원 동지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서울특별시와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한없이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구래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12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정무보좌관,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직을 수행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