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 이용우…의왕·과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은 4·15총선 경기 고양정에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경기 의왕·과천에는 이소영 변호사를 각각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4일 여의도 당사와 국회에서 각각 전략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영입인재 7호인 이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공천을 낙점한 경기 고양정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불출마로 전략 지역이 된 곳이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부동산·건설 분야 전문가인 김현아 의원이 출마한 곳이다.
현역인 신창현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된 경기 의왕·과천에 공천된 이 변호사는 역시 영입인재 8호로 35세 여성이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용우 전 대표는 실무경제 전문가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고양시 경제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의왕·과천은 환경에서 강점을 갖고 향후 환경에 기초한 도시발전 비전을 가진 지역으로 미세먼지 전문가인 이소영 변호사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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