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020년 수원시 언어권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를 25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는 52명으로, 수원시 대표 관광자원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뿐 아니라 수원시 관광자원에 대해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해설사를 추가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언어권 기본소양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추어야 한다. 자원봉사자로서 의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월 5일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 7명을 3월 초 선정한다. 교육 대상자는 5월 중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신규 양성교육 100시간과 수원시 현장수습과정 3개월을 마치면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돼 활동할 수 있다.
신청서와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290-3623.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