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이 20일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4년간 정말 열심히 일했고, 이제 평가받고자 한다"며 "눈부시게 발전할 연수구와 송도국제도시를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얻고자 출마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성과로는 최우선 공약이었던 GTX-B노선 예타 통과를 비롯, 송도세브란스병원 정상 추진, 연수세무서 유치 등을 꼽았다.


 민 의원은 "말로만 내뱉는 공약(空約)은 희망고문"이라며 "한 번 더 믿으셔도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자리가 넘치는 연수구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발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관광인프라 확충 ▲글로벌 인재도시 육성 ▲행복하고 따뜻한 환경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 의원은 "주민의 삶을 빛내주는 연수구, 대한민국의 자부심 송도국제도시, 그리고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절실한 도전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