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도 고열에 계양보건소로 이동 역학 조사중,매장 폐쇄하고 접촉 직원들 자가 격리

대구를 방문했던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 직원 A씨가 19일 오후 1시 30분쯤 39도의 고열 증상을보여 인천공항의료센터에서 진료를 받고 계양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면세점은 A씨가 대구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 티파니 매장 영업을 즉시 중단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매장 입구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출국객들의 접근을 막고 있는 상태다.

검역 당국은 A씨가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를 방문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또 티파니 매장을 방문객들이 탑승한 항공편과 함께 A씨의 인천공항 내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일단 A씨와 밀접 접촉한 매장 직원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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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천공항, 대구 방문한 신세계면세점 직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대구를 방문했던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 직원 A씨가 계양보건소로 이송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20일 확인됐다.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직후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 티파니 매장 직원틀의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이날 오전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전날 신세계면세점은 A씨가 고열로 검역 당국에 이송된 직후 대구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선제적 대응 조치로 매장 영업을 즉각 중단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김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