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2020시즌 선수단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인 '붉게 하나되어'를 영어로 표현한 유니폼 'BE THE REDS 2020'는 심플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유니폼보다 짙고 강렬함을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부천FC 관계자는 "중량감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 강화와 함께 땀 흡수율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라며 "가슴 쪽에 'BUCHEON' 영문명 그래픽을 톤온톤(Tone on Tone)으로 표현해 팀의 상징성을 강조, 진정한 지역의 팀임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 "홈 유니폼 색상은 부천의 상징인 빨강을 더욱 강조한 상의와 검정 색상의 하의를 사용해 정체성을 표현했고, 원정 유니폼은 상·하의 흰 색상의 가슴 부분에 빨강과 검정 눈금 문양을 표현해 포인트를 줬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가슴에 들어가는 메인 스폰서는 부천시를 나타내는 '문화·창의 도시' 문구가 새겨지고 후면 상단에는 메인스폰서 '온세미컨덕터'의 로고가 새겨지며 소매에는 스포츠 테이프 제작업체인 '썬시스템즈㈜' 문구가 새겨진다"라고 말했다.

이번 새 유니폼과 함께 선수단의 백넘버도 공개했는데 새로운 골키퍼 최봉진은 1번, 신인 정호근, 김강산은 각각 3번과 20번을 달게 됐다.

부천FC1995의 2020시즌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마켓을 통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공동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폼 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FC1995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사진제공=부천FC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