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억 투입 콘텐츠 제작 지원

경기도 대표 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가 2020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는 올해 국내 최대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콘텐츠웨이브(wavve)와 협력해 도내 웹드라마, 예능, 웹영화 분야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벌인다.

사업은 총 6억원이 투입되며, 최대 5편의 뉴미디어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내 신진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한 '뉴미디어 스토리 개발 지원' 사업에도 1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단계별 창업 지원을 위해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상콘텐츠공모전 ▲뉴미디어 콘텐츠 저변확대를 위한 아카데미 ▲창업가 육성을 위한 뉴미디어 콘텐츠 창업 교육 ▲뉴미디어 콘텐츠 창업자 엑셀러레인팅 ▲커머스/버추얼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현병천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경기도는 한류 콘텐츠 생산 거점 기지인 고양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송과 영상, 뉴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도 고양시를 거점으로 경기도가 한류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월 문을 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8년 시범사업을 포함해 지난 12월까지 창업 64건, 일자리 창출 176건, 스타트업지원 551건의 성과를 이뤘으며, 이용자는 1만5892명에 달하고 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