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중심 지원협의체 발족11개 단체 힘모아 … 대시민 홍보
의정부시의 문화도시 추진 계획이 본격화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을 중심으로 11개 단체가 모여 '의정부 문화도시지원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들은 시의 문화도시 지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19일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 신청을 준비 중이다.
법정 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도시다. 여기에 뽑히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11월 재단법인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의정부문화재단으로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이어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추진지원단을 신설했다. 또 문화·예술인과 시민을 초청해 포럼을 열고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일보 2019년 11월29일자 8면>
이런 가운데 의정부문화재단은 18일 의정부 아트캠프에서 11개 단체와 의정부 문화도시지원협의체를 발족했다.
의정부문화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정부지회,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정부지회 등이 동참했다. 앞으로 문화도시 지정에 필요한 사업 발굴, 정보 공유, 대시민 홍보활동을 한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공모 사업은 지역의 문화 열망과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국가사업이다"라며 "지역 문화 경쟁력이 그만큼 중요하다. 문화도시지원협의체가 협력해 문화도시 지정에 힘을 쏟자"라고 말했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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