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신장 이식 100례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신장이식팀은 2012년 9월 첫 신장 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생체 및 뇌사자 이식, 혈액형 불일치 신장 이식, 심장·신장 동시 이식, 신장 재이식, 양측 신장 동시 이식 등 고위험에 속하는 신장 이식을 성공해왔다. 현재까지 신장 이식 수술 성공률은 100%다.

김상동 장기이식센터장(혈관이식외과 교수)은 "인천성모병원 신장이식팀의 신장 이식 수술 100례와 수술 성공률 100% 달성은 환자 건강을 생각하는 모든 의료진의 마음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들이 장기이식으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