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688곳의 휴관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공공도서관과 성남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시청 종합홍보관 및 북카페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을 순차적으로 임시 휴관을 했고 코로나19 확진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재개관을 하기로 했다.
시는 그러나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이 우려돼 다중이용시설의 휴관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또 보훈단체 9곳 및 종합사회복지관 2곳 등 현재 운영 중인 39곳의 시설에 대해서도 20일까지 휴관을 추가 검토한다.
시는 휴관 기간 동안 시설 전체에 대해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개관 연기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 감염자 발생 상황 등을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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